산은~~
연초록 잎새로 부드럽게 흔들리고
진달래 진한 빛으로 골마다 메우더니
바람 비 견디며 푸르게 힘 넘치더니, 마지막 정열처럼 붉고 붉게 타오르더니
오늘은 빙벽으로 무장 하고 섰네......
산은 절벽으로 버티어 서 있어도
어느 한 쪽으로는 작은 오솔길을 내주어 자신을 허락 한다.
나는 지금, 얼마쯤 산을 닮아있을까?
이 소나무는 나의 스승이다.
열길이 넘는 바위 벼랑 끝,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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